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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에 한 번 빠지게 되면 한드는 수준이 낮아서 못 보겠더라구요.


미드는 csi 마이애미 같은 경찰 장르,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정치 미드, 덱스터 같은 싸이코패스 살인마 미드, 슈퍼 내추럴 같은 판타지&퇴마사 미드 등 장르가 다양한 반면에 한드는 그렇지 못 하잖아요. 한드는 배경만 법정, 병원, 경찰서일뿐 내용은 결국 사랑, 불륜, 이혼. 무조건 시청률만 신경 쓰느라 스토리는 산으로, 막장으로....시청률이 40퍼센트가 넘는 국민 드라마여도 내용은 똑같더군요..결국 불륜에 양다리에 마무리는 암에 걸리는 주인공으로....ㅡㅡㅋㅋ (그러나 한드도 가끔 가다가 명작이 나오긴 합니다. 비밀의 숲, 추적자, 펀치 등등....가뭄에 콩 나듯.) 이제 더이상 수준 낮은 한드를 보지 마시고 미드의 재미에 한 번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미드를 보시면 영어 실력까지 덩달아 올릴 수 있답니다!!



오늘은 (내기준.내맘대로뽑은.) 가장 재미있는 미드 추천 BEST 5를 뽑아볼까 합니다. 부디 취향에 맞으시는 미드가 하나라도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미드 고르는 기준은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아내'처럼 보다가 암 걸릴 것 같은 캐릭터가 무조건! 없어야 하며 절대! 지루하지 않아야 합니다. 제 기준엔 왕좌의 게임도 너무 지루하더라구요 ㅡ.ㅡ 브레이킹 배드, 왕좌의 게임은 손에 꼽히는 명작 미드긴 하지만 제 취향은 X (제가 뽑은 미드 추천 리스트가 맘에 든다면&안 든다면 본인 기준 가장 재미있게 본 미드를 덧글로 남겨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D)

투 브로크 걸즈

투 브로크 걸즈

무엇을 처음으로 뽑을까 고심한 끝에 투 브로크 걸즈를 꼽았습니다! 미드 깨나 보신 분들도 이 미드는 생소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스토리는 억만장자였던 금발 미녀 '캐롤라인'이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가) 사기죄로 가진 것을 모두 다 날려 싸구려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로 전락하게 되고, 이 레스토랑에서 만난 막장 인생 '맥스'와 한 집에서 같이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극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인성이 쓰레기인데다가 준법 정신이라곤 단 0.1도 없습니다. 에피소드 하나당 20분 남짓이라 정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믹 미드입니다.

번 노티스

번 노티스

오래된 작품이긴 해도 명작입니다. 스토리는 정체 불명의 집단에 의해 강제 은퇴하게 된 스파이가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린 존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잡동사니로 폭탄을 만든다던가, 도청 장치를 만든다던가..기상 천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에피소드 하나당 40분 남짓.

블랙 리스트

블랙 리스트

FBI 10대 범죄자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최악의 범죄자가 스스로 FBI에 찾아가 자수를 하고 자신의 방대한 지식&인맥들로 FBI 미제 사건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이 연기를 정말 잘 하며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슈퍼 내추럴

슈퍼 내추럴

꽃미남 형제 퇴마사가 귀신, 악령들을 때려 잡는 미드입니다. 시즌이 가면 갈수록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긴 하지만 판타지 미드 중에는 압도적인 1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림형제는 쨉도 안 되게 꿀잼.

럭키 루이

럭키 루이

빅뱅이론=프렌즈=모던 패밀리 < 벽 < 투 브로크 걸즈 < 넘사벽 < 럭키루이.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없을 것입니다. 코믹 미드의 끝판왕이며 2006년 작품 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이것보다 더 웃긴, 병맛 미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시즌1 13화 완결이며 시즌2 부터는 아예 다른 내용이라 시즌1만 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부디 취향에 맞는 미드가 있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혹 진짜 재밌게 본, 친구나 지인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미드가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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