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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기징역+22년 형을 추가로 선고 받은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은 전주교도소에서 

복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창원이 왜 이러한 

중형을 받았는지와 그의 근황을 

한 번 살펴보려 합니다.

신창원은 1967년 전라북도 김제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납니다.

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가난 속에서 

불우하게 자란 신창원은 어렸을 때 부터 

도둑질을 시작하여 소년원을 들락거립니다.

신창원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서울로 상경하여 도둑질을 이어가는데요.



1989년엔 후배들과 강도질을 하던 도중 

후배 한 명이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사망케 합니다.

이미 전과가 있던 신창원은 이 사건으로 

무기 징역을 선고 받습니다.

20대 초반에 무기 징역을 선고 받은 신창원은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 하였고

수차례 교도소 이감을 합니다.

그러다가 1997년 신창원은 부산 교도소에서 

3년을 준비해 탈옥에 성공합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워낙 날랜 데다가 대범하기까지 했던 신창원은

무려 2년 6개월 동안 도주를 하였고

13번이나 경찰과 맞닥뜨렸지만 

모두 도망쳤습니다.

[사진=mbc]

1999년 신창원을 수상하게 여긴 

가스 수리공의 신고로 검거된 신창원은

수억원의 절도와 탈옥 혐의로

징역 22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 받고 

교도소 독방에 수감되었습니다.

평생을 교도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신창원은

이후 탈옥을 포기하고 학업에 관심을 가졌고

중졸,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됩니다.

2009년엔 편지 발송을 허락하지 않은 

교도소장을 상대로 직접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때 A4용지 7장 분량의 소장을 

완벽하게 작성하여 승소를 

받아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1년엔 유일하게 자신을 찾아왔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장례식장을 찾아가겠다며 

귀휴를 신청했으나 이를 단칼에 거절 당합니다.

신창원은 이 일 때문에 자살을 기도하였고 

중태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작년말엔 신창원과 오랜 기간 편지를 

주고 받고있는 이해인 수녀가

신창원이 요즘은 시에 빠져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신창원 근황과 무기징역 선고 받은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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